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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코딩클럽

내일배움캠프 5일차 기록

오늘 한줄 요약 : 겁나 처맞았따

 

일단 오전에는 Git 실습이 있어서 실습을 듣다가 12시에 화이자 백신 접종이 있어서 중간에 실습은 못하고 백신 접종을 하러 갔다왔다.

 

Git 은 어제 글에도 올렸지만 Github 과 같이 쓰는 경우가 많은데, Github에 회원 가입을 하고 commit 과 push를 하니 아주 잘 들어온걸 알 수 있다 ^^

처음으로 github 사용!

점심식사를 하고 오후에는 팀원할과 함께 코드리뷰를하고, 6시부터 7시까지는 1시간 제한 테스트(시험)을 봤다. 제한된 시간 안에서 반드시 결과를 내야 하는 개발자의 특성상 이런 일은 상당히 자주 일어난다고 한다... 개발자들이 야근을 하는 이유도 deadline 때문이라고... 또륵

 

결론만 말하자면 정말 숨도 못쉴정도로 뚜드려 맞았다.

 

길가다가 집단 린치를 당하면 이런기분일까? 대학생때 시험지에 학번과 이름만 제출한 기분이기도 하고,,, 100을 만들어야 한다면 진짜 넉넉히 잘 쳐줘야 5정도 했다고 볼 수 있다 ㅎㅎ,,,

 

지금까지 배웠던 기술들을 예를 들어 크롤링이나 Ajax 등등을 총 동원해서 만들어야 하는데 과제를 딱! 보니까 머리속이 그냥 하얗게 되어,,, 그냥 빈칸으로 제출했다 ^^,,, 

 

사실 1주차, 2주차, 3주차 과제나 이런 것들을 하면서 어느 정도 이해를 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자 지금까지 잘 배워왔죠? 배운걸 응용해서 만들어 봅시다! 하니까 이해를 하나도 못했다는게 정말 뼈아프게 잘 느껴졌다. 아무것도 못하는게 진짜 이나이먹고 이렇게 무력한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분하고 그런 감정이였다... 다른 동기들이 얼마나 과제를 해서 제출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일 못한사람은 나라고 단언할 수 있다 ^^,,,

 

하지만 포기는 하지 않을 예정이다

 

시험을 보고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들고, 나의 무지가 부끄러워 포기하고자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나는 아직 이대로 포기하고 싶지는 않다. 내가 개발자를 꿈꾸던 그 상황을 생각하면 가시밭길일걸 알고도 내가 선택한 길이고 진짜 앞으로 남은 기간 후회없이 다시 달릴 예정이다.

 

주말에 강의를 다시 1주차-5주차를 복습해서 다시한번 기초를 튼튼하게 하고 추석 때는 js 쪽이 조금 이해가 안가서 유튜브나 다른 플랫폼 강의를 같이 병행할 예정이다.